'라디오스타' 김숙, "우리동네는 정말 어두워서 도둑도 없다" 폭소

입력 2015-04-09 07:21  



`라디오스타` 김숙, "우리동네는 정말 어두워서 도둑도 없다" 폭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숙이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집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가수 이재훈, 이정, 배우 방은희,개그우먼 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애월과 제주시가 아닌 다른 곳에 사냐"라고 김숙에게 물었다. 이에 김숙은 "나는 애월이나 제주시와 달리, 개발제한인 성읍 민속마을에 살고 있다"라며 "처음 제주에 갔을때 성산일출봉에 반해 주변에서 살고 싶었다. 하지만 나오는 집이 없어 그 근처인 성읍에서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우리 집밖에 없다. 앞에 무밭이 있고 옆집에 할머니가 사신다"라며 "우리동네는 너무 깜깜해서 도둑도 안든다고 하더라. 정말 칠흑같은 어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숙은 "KBS2 `1박2일`에서 폐가 특집으로 섭외 들어왔었다"라며 "지금은 못산다. 폐가체험하실 분들은 연락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숙, 정말 대단하다" "`라디오스타` 김숙, 무서워서 집에 가지도 못하겠다" "`라디오스타` 김숙, 폐가라니 무섭겠다" "`라디오스타` 김숙, 제주도에 집도 있고 이제는 결혼만 남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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