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과 전소민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일간스포츠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어 "윤현민과 전소민이 지난해부터 만나오다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젊은 커플답게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드러냈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실제로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7일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서 열린 영화 `약장수` VIP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뒤 뒷풀이까지 참석했다. 연예 관계자가 많은 자리였지만 같이 다녔고 둘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도 당당히 밝혔다.
배우 정경호가 이들의 만남에 사랑의 오작교 역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경호는 2013년 방송한 JTBC 드라마 `무정도시`에 출연하며 윤현민과 친해졌다. 또한 정경호는 지난해 SBS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전소민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던 정경호가 중간에서 이들을 연결시켜줬다.
이에 윤현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아이엠 관계자는 이날 "두 사람이 친하게 지내는 것은 맞으나 교제 중인 건 확인해보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전소민의 현 소속사 비밀결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경호 등 모임 멤버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자리서 친해져 자주 만난다. 교제 여부는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소속사서 관리하긴 힘들다"고 말했다.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2005년 한화이글스, 2006년 두산베어스에서 선수활동을 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감격시대`, `연애의 발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출연중이다.
2006년 영화 `신데렐라`로 데뷔한 전소민은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 이어 2013년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이후 지난해 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 등에 이어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현민 전소민, 열애 사실인가?" "윤현민 전소민, 잘 어울린다" "윤현민 전소민, 정경호가 오작교 역할을 했나?" "윤현민 전소민, 열애설 인정할건가?" "윤현민 전소민, 예쁜사랑하세요" "윤현민 전소민, 또 연예계 커플 탄생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엔터테인먼트 아이엠, 비밀결사단)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