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의 새 앨범 타이틀곡이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로 확정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발매되는 거미의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의 타이틀곡을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로 확정지었다. 원곡의 느낌은 살리면서 거미의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의 `해줄 수 없는 일`이 완성되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해줄 수 없는 일`은 1999년 발매한 박효신의 첫 번째 정규앨범의 곡으로 1990년대를 풍미한 팝적인 느낌과 박효신의 섬세한 감정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유명한 곡을 거미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해줄 수 없는 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따스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앨범 재킷 사진까지 공개되어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 곡들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앨범 관계자는 "그동안 거미가 타 아티스트의 곡을 선보인 무대가 원곡을 뛰어넘는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타이틀곡 `해줄 수 없는 일` 역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을 확정 지은 거미의 새 앨범은 17일 베일을 벗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거미표 `해줄 수 없는 일` 기대된다" "거미 리메이크 앨범 기대된다" "거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부르는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기대된다" "거미, 리메이크 앨범 언제 발매되지?" "거미 리메이크 앨범, 어떤 곡으로 채워졌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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