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설수주 4% 증가···회복세 지속

입력 2015-04-09 10:35  

지난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8조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3조 1천98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9% 감소했다.

하지만 2월 공공부문 실적은 기저 효과에 따라 전년 동월 4조 3천774억원의 기저효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철도(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발전송·배전과 상하수도(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부분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도로·교량, 토지조성과 주변환경정비와 같은 기타토목 부분에서 크게 부진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8.3% 감소했다.

공공건축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사업 종료 및 보금자리 주택 등 공공주택의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 8천858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3.8% 증가했다.

공종별로 살펴보면, 토목공종은 기계설치(혼합자일렌플랜트공사)가 크게 늘었고, 발전송전배전(당진4호기 복합화력발전소 공사)과 토지조성(양산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공종도 전년에 비해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에 비해 9,530억원이 증가한 1조 1천 442억원 기록했다.

건축공종에서는 주거용에서 신규주택(용인 기흥 역세권 주상복합 신축공사, 송도지구 6·8공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부문과 재건축(답십리 대농주택 재건축, 장한아파트 주택재건축)이 활발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3.9% 증가한 3조 7천416억원을 기록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2015년 2월 건설수주가 지난 연말 통과된 부동산 3법의 정책적 지원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공공 부문도 이에 보조를 맞추어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 등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건설경기에도 봄이 오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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