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가 막내 서현의 나이 발언에 발끈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서현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후배인 레드벨벳에 대해 이야기 하며 "최근 레드벨벳에 새로 들어 온 멤버가 있는데 나이가 17살이더라. 언니들과 10살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서현이 말 한 언니들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던 티파니와 태연이다. 갑작스러운 서현의 나이 공격에 두 사람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서현은 "내가 91년생인데 그 친구가 99년생이다. 99년에 사람이 태어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티파니는 "너랑 몇 살 차이 나는 건 말해도 상관없지만 왜 언니들을..."이라며 발끈했고, 태연 역시 "이제 막내가 이런 말을 하네요"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연은 "근데 서현이 올해 나이 꺾였다. 25살이 됐다"라고 서현을 디스했고, 서현은 "언니"라며 태연의 말을 막으려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서현, 이제 소녀시대 막내도 나이도 꺾였구나" "태연 서현, 교복입던 학생이었는데 벌써 25살?" "태연 서현, 은근 다들 나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