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빌보드 90위(사진 SM엔터테인먼트)
엑소가 빌보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9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엑소는 두 번째 정규앨범 `EXODUS`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90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는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임은 물론 앞서 지난 해 미니앨범 `중독` 한국어 버전으로 세웠던 129위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로, 글로벌 대세 엑소의 파워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엑소의`EXODUS`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6,000장(닐슨 뮤직 집계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K-POP 앨범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탑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 70위에 랭크된 동시에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정규 1집 `XOXO`에 이어 정규 2집까지 정규 앨범 2장 연속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엑소는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도 활약, 타이틀 곡 `CALL ME BABY`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도 `EL DORADO`, `EXODUS`가 각각 7, 8위로 TOP 10에 랭크, `TRANSFORMER(11위)`, `HURT(14위)`, `PLAYBOY(18위)` 등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올라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보여준다.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엑소의 앨범 `EXODUS`, K-POP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다(EXO`s `Exodus` Album Earns Biggest Sales Week Ever for a K-Pop Ac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빌보드 차트에서 달성한 엑소의 기록을 상세히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를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