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와 `S6엣지` 판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전자는 서초 사옥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행사를 열고 “갤럭시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본격 출시합니다.
10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20개국에서 판매를 시작,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원점에서부터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고민했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혁신, 의미있는 혁신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갤럭시 S6와 S6 엣지는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스마트폰입니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갤럭시 S6의 성공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이상철 삼성전자 부사장
“시장, 거래선, 소비자 반응을 볼 때 판매 호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6000만~7000만대(누적기준)가 팔려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흥행작으로 남은 갤럭시S3와 S4를 넘어서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갤럭시 S6는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ssm@wowtv.co.kr)
“소비자의 큰 호응에 `갤럭시S6`와 `S6 엣지` 국내 예약 판매 물량이 3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일주일 여 만에 이룬 기록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고 성적입니다.”
이제 관심은 삼성전자 갤럭시S6를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에 향해 있습니다.
보조금 상한액이 33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이동통신 3사는 공시 지원금 규모에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각 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최대 15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출시 초기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뜨거운 시장 반응에도 불구하고 곡면 디스플레이 적용 등 생산과정이 간단치 않아 당분간 공급에 애로가 있을 수 있다”며 “수율을 올리고 공급량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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