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장금상선, 주채무계열 신규 편입..총 41곳 선정

입력 2015-04-09 15:34   수정 2015-04-09 15:44

<앵커>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은 대기업 집단의 신용공여액이 일정수준을 넘어서면 재무구조개선약정 등 집중관리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그 관리대상 기업집단, 즉 주채무계열이 지난해 보다 1곳 감소한 41개로 결정됐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주채무계열에는 지난해 명단에 포함됐던 STX와 대성, 부영계열이 제외됐습니다.

STX그룹은 STX중공업STX엔진이 출자전환 등으로 계열에서 빠졌고 대성은 대성산업가스 매각, 부영그룹은 차입금 상환으로 신용공여액이 감소해 제외됐습니다.

반면 장금상선과 하림계열은 신규로 편입됐습니다. 주채권은행은 여신이 가장 많은 산업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주채무계열이 금융기관으로 부터 차입한 총 신용공여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02조원입니다. 전년보다 7.4% 늘었습니다.

신용공여액 총액기준으로 1위부터 5위까지 5대 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한 현대자동차, 삼성, SK, 현대중공업, LG그룹 입니다.

5대 계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24조 7천억원으로 주채무계열 신용공여 총액의 41%에 달합니다.

상위 5대 계열과 신규 편입된 장금상선, 하림그룹을 포함해 총 41개 계열에 대해서는 담당주채권은행이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해 미진한 계열은 재무구조개선 약정 등을 체결해 관리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관리대상과 재무구조 악화 계열에 대해서는 수시평가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주채권은행에 대해 매반기 약정이행을 점검토록 지도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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