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김경록, 내게 주신 선물 같은 사람"

입력 2015-04-09 17:53  

`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김경록, 내게 주신 선물 같은 사람"

`엄마사람` 가수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tvN `엄마사람`에서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부인의 육아 투정을 받아주면서도 출근 전과 퇴근 후 두 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혜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살면서 행복하단 생각을 안 하며 살았다"며 "우리 남편을 38살 나이에 만나 39살에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혜영은 "나는 39살부터 다른 삶을 산다고 얘기한다. 우리 신랑을 만나 굉장히 밝아졌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그동안 힘들게 살았으니까 이제 편하게 살라고 남편이라는 선물을 내게 준 것 같다"며 김경록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황혜영은 "그렇게 한 번 남편한테 이야기 했다. 자주 얘기하면 건방져질까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혜영은 2011년 10월 김경록과 결혼해 2013년 12월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사람` 황혜영, 남편이 많이 도와주는구나 좋겠다" "`엄마사람` 황혜영, 행복해 보인다" "`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엄마사람`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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