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덕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식 매입 적정가격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까지만 나왔고 국토부 등과 협의중"이라면서 "지금까지는 1만원을 넘어가는 안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설업계는 1만2천원을 요구하고 있어 대주보는 분양보증료를 낮춰주는 안 등의 당근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7월부터 지금의 국민주택기금을 운용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변신하는 대한주택보증은 서민주거안정 등 공적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보증 비중을 확대하고 소비자를 위한 미분양과, 분양률, 분양가격 등의 아파트 통계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100조원에 달하는 주택도시기금을 관장하게 되는 만큼 윤리경영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선덕 사장은 "기금을 받았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청렴하고 공직자에 가까운 윤리를 갖는 기업으로 탄생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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