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성추행 혐의, "이탈리아식 인사일 뿐이다" 황당 해명

입력 2015-04-10 06:19   수정 2015-04-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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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우 성추행 혐의, "이탈리아식 인사일 뿐이다" 황당 해명

도신우 성추행 혐의 도신우 성추행 혐의

도신우(70) 회장이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9일 오후 SBS 8시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도신우 씨가 이탈리아 출장 중 여직원에게 현지식 인사를 한다며 뺨에 입을 맞춰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도신우 회장은 수사기관에서 "뺨이 닿기는 했지만 입을 맞추려던 것은 아니다"며 "현지식으로 인사를 했을 뿐"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신우 회장은 지난 1982년부터 4년 동안 한국모델협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 국무총리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도신우 회장은 국내 남성 모델 1호 출신, 한국 최초 남성 프로 모델인 `왕실 모델` 클럽 창립 멤버, 한국 패션 모델계의 대부 등 대표적인 수식어들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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