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매수 및 투약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이 첫 공판에 출석한다.
김성민은 10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마약 혐의와 관련해 법정에 선다. 지난달 26일 구속기소가 확정된 김성민은 구치소 등에 구인 및 구금 상태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김성민은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첫 공판에서는 혐의에 대한 검찰과 김성민의 입장 변론이 진행된다. 김성민은 지난달 11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필로폰 구입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으며, 김성민은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19일 성남지청에 구속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돼 2011년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김성민의 집행유예는 지난달 25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그가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다시 검거돼 가중처벌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성민, 앞으로 어떻게 될까?" "김성민, 당분간 연예계 활동 못할 것 같다" "김성민, 마약을 끊지 못하는 듯" "김성민, 왜 그랬을까?" "김성민, 첫 공판에서 어떤 말을 할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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