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고사한 '조혜정' 신중한 결정...좋은 배우는 떡잎부터 다르다

입력 2015-04-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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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고사한 `조혜정` 신중한 결정...좋은 배우는 떡잎부터 다르다




(조재현 조혜정 `아빠를 부탁해` 사진 설명 =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캡쳐 / 조혜정 인스타그램)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프로듀사`와 `후아유-학교 2015`를 모두 거절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조재현`은 한 매체를 통해 "SBS `아빠를 부탁해`가 파일럿 방송을 탈 때부터 반응이 좋더라. 딸이 배우로서의 길을 확실히 다지기도 전에 화보와 광고 제안도 들어왔다. 이제껏 떨어지던 오디션도 갑자기 붙기 시작했다"며


"방송이 두 차례 나가고 나서 갑자기 많이 달라졌다. 나(조재현)도 조혜정 본인도 고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결국 이런 상황들에 대해 우리 둘 다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순간적 관심에 의해 행운을 얻은 것처럼 보이길 원치 않았다"며 "정중하게 고사한 프로그램들이 일부 있었다.


`프로듀사`도 `후아유-학교 2015`도 그렇게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혜정에 근황에 대해 "잠깐 쉬다가 이제 다시 오디션을 보러 다니고 있다"밝혔다.


최근 `아빠를 부탁해`가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자녀의 꿈인 방송계 진출을 위한 수단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배우 조재현과 조혜정의 신중한 행동을 통해서 이러한 시청자의 비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관찰 예능 형식으로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SBS에서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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