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는 2087.76으로 마감하며 지난 2011년 8월(2121p)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8.9포인트, 1.4% 급등하며 지난달 17일(2.1%)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올 들어 4개월 연속 1% 이상 상승세를 이어오며 강세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시가총액도 1304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1월 23일 시가총액 1200조 원을 돌파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총 1300조 원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일평균 거래대금도 사흘 연속 6조 원을 웃돌며 월평균 5조 원 중반대로 증가했고,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 상승 등으로 개인 투자자 비중은 57.2%로 늘어났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과 무디스의 한국신용등급 상향 조정, 추가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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