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즉사' 랜디 존슨 160km 강속구…노히트노런 의미

입력 2015-04-10 17:14   수정 2015-04-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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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비둘기 즉사` 랜디 존스 160km 강속구…노히트노런 의미

`애리조나 전설’ 랜디 존슨(51·은퇴)을 아시나요?

비둘기를 맞춘 랜디 존슨이 새삼 화제다.

랜디 존슨은 지난해 5월 19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vs LA다저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랜디가 시구자로 선정된 이유는 10년 전 같은 날, `퍼펙트게임`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랜디는 지난 2004년 5월 19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서 선발투수로 나와 9이닝 13탈삼진 무실점, 무피안타, 무사사구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바 있다.

10년이 지났지만, 랜디의 강속구는 녹슬지 않았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날 랜디의 시구를 받은 포수가 10년 전 퍼펙트게임 당시 환상호흡을 펼친 로비 하목이었다는 점.

랜디는 애리조나의 살아있는 전설이기도 하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애리조나에 몸담으며 공포의 좌완 투수로 불렸다. 208cm의 신장에서 내리꽂는 직구(시속 160km)가 일품이었다.

특히 지난 2001년 3월 2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랜디가 던진 직구(시속154km)가 우연히 날아든 비둘기를 맞춰 화제가 된 바 있다. 비둘기는 그 자리에서 깃털만 남긴 채 ‘공중분해’ 됐다. 야구에서 투수가 비둘기를 맞출 확률은 1/190억으로 알려졌는데 랜디가 1/190억 확률의 사나이였다.

랜디는 4년 연속(1999~2002)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애리조나 통산 118승 62패째를 기록했다.

오늘의 야구 상식

*노히트노런 : 투수가 9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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