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이재준-타쿠야, 게임 중 불꽃 튀는 욕 대결 '폭소만발'

입력 2015-04-10 17:27  

`더러버` 이재준-타쿠야, 게임 중 불꽃 튀는 욕 대결 `폭소만발`

배우 이재준과 타쿠야 커플이 한층 더 찰진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net ‘더러버(The Lover)’ 2화에서는 관리반장 민재(송민재)가 준재(이재준)와 타쿠야(타쿠야) 커플의 음란한 그림자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모습과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준재에게 다가온 타쿠야가 유니폼까지 정식으로 갖춰 입은 채 대결을 신청하는 모습 등 준재-타쿠야 커플의 연기 호흡이 한층 더 깊어진 모습이 그려졌다.

관리반장 민재는 현관 앞에 덩그러니 놓여 진 택배 박스를 들고 준재-타쿠야의 집 안에 들여다 놓았다. 때마침 욕실에서 들리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던 민재는 욕실커튼에 준재와 타쿠야의 이상야릇한 그림자에 놀랐다. 떨리는 손으로 욕실 커튼을 젖히자 욕실 청소에 여념이 없는 준재-타쿠야 커플의 의아함이 가득 담긴 얼굴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단체로 ‘음란마귀’에 씌우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시켰다.

또 축구 게임을 하게 된 준재와 타쿠야는 각각 한국과 일본을 선택해 직접 게임 속 축구 선수가 된 듯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더 게임에 몰입했다. 감정이 격해지기 시작하면서 서로 반말과 욕설을 마구 내뱉기 시작했다. 타쿠야가 혼잣말로 내뱉은 한국어로 ‘기침’을 뜻하는 일본어 ‘새키’가 마치 욕처럼 들리면서 준재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타쿠야에게 늘 존댓말을 사용하던 준재아 타쿠야의 욕인 듯 욕 아닌 말을 듣고 질 수 없다는 듯 덩달아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소심한 복수를 시작했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준재의 모습은 어디로 간 건지 제대로 욱하는 그의 모습과 그런 준재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하고 계속해서 단어를 내뱉는 타쿠야의 상반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타쿠야의 해명에 금세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평소의 내성적인 ‘방콕남’의 모습으로 돌아온 준재의 표정변화는 귀여운 매력마저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준재의 시크릿 티처로 나선 타쿠야와 야동을 통해 일본어를 배우게 된 준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다음 회를 기대케 만들었다.

단 2회 방송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훈남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이준재-타쿠야 커플은 복잡 미묘한 관계만큼이나 남남커플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애매모호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러버’ 이재준-타쿠야, 두 사람 에피소드 너무 웃겨” “‘더러버’ 이재준-타쿠야, 훈남들이야” “‘더러버’ 이재준-타쿠야, 다음 회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러버(The Lover)’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20~30대 4쌍의 리얼 동거스토리를 다룬 옴니버스 구성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Mnet ‘더러버’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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