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의 신임 사장 후보가 오는 17일 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STX조선해양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정성립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의 후임을 정해 늦어도 4월 17일 이전에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성립 현 STX조선해양 대표가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이사회에서 정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5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에 산업은행 등 STX조선해양의 주채권단은 경영진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사장 후보를 정하고 오는 17일 이전에 이사회를 소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늦어도 5월 29일 전에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TX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에 알맞는 후보군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정성립 대표의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 일정에 맞춰 STX조선해양 후임 사장 선임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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