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유병재가 `무한도전-식스맨` 촬영 후의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식스맨 후보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유병재가 다시 등장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유병재는 패션테러리스트로 출연, 개그맨 정형돈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유병재는 "여태까지 식스맨과 관련해 촬영을 하면서 `무한도전` 작가와 통화를 40번 정도 했다. 근데 그 중 35번은 입조심 해달라는 말이었다"라며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이후 최종 후보를 기사로 접하게 됐다"며 "만우절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그런데 작가가 전화와서 아니겠지 했는데 `그렇게 됐다`라고 말했다"라며 "입 조심 해달라고 하더라"고 분노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정형돈은 "이상하게 우리만 모르고 다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도` 유병재, 재치있다" "`무도` 유병재, 식스맨 후보에서 탈락해 아쉬운듯" "`무도` 유병재, 섭섭했었나 보다" "`무도` 유병재, 솔직하다" "`무도` 유병재, 왜 식스맨 후보에서 탈락했을까?" "`무도` 유병재, 또 출연했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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