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김희원 분노 "착하게 살아봤자 아무 소용 없다"

입력 2015-04-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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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에 출연한 배우 김희원이 화제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한 김희원은 `미생` 속 스토리처럼 장그래가 있는 영업 3팀으로 발령받았다. 김희원은 실제 드라마에서는 악역이었지만 `SNL 코리아`에서는 누구보다 착한 선배 역할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장그래 역의 권혁수에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며 "열심히 해라. 그러면 정규직이 될 수 있을 거다"라고 응원했다. 하지만 다른 직원들 눈에는 그가 권혁수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여 오해를 샀다.

계속되는 오해에 김희원은 "내가 얼굴이 사납게 생겼다 해도 이런 식으로 사람 매도하면 안된다. 나 정말 너무 서운하다. 가뜩이나 얼굴이 콤플렉스인데 범죄자로 몰고 못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착하게 살아봤자 아무 소용 없다. 니들이 원하는 대로 살아주겠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SNL코리아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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