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월드타워 입주…'안정성 우려' 정면 돌파

입력 2015-04-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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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을 내년 말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본부도 함께 옮길 계획입니다.

롯데는 롯데마트와 롯데칠성음료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그룹 총수의 집무실까지 잠실로 이전해 새로운 강남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한 이후, 4년 5개월 만인 지난달 100층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말 123층 555m 높이에 달하는 외관 공사가 마무리되면, 1년 동안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도 "롯데월드타워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한국 건축사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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