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32기가 & 6만원대 요금제 '인기'

지수희 기자

입력 2015-04-12 20:34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엣지를 출시한 가운데 32기가 모델과 6만원데 요금제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가 초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가입한 고객들의 요금제를 분석해본 결과,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또 32기가모델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고객들이 지원금을 많이 받기 위해 10만원이 넘는 초고가 요금제를 사용하기 보다 적정 수준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동시에 비교적 요금 부담이 없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는 등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메모리 사양과 관련해서 LG U+ 관계자는 "64기가 모델이 32기가 모델에 비해 출고가가 약 7만원 이상 비싸고 32기가 모델로도 사용에 불편이 없어 주로 이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LG유플러스는 사전에 고객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을 타 통신사 대비 높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LTE 69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 엣지 32GB의 경우 9만 3천원으로 경쟁사 대비 3천원에서 최대 1만5천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갤럭시S6 64GB모델은 최대 3만원의 공시지원금 차이를 보였습니다.

8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도 갤럭시S6 64GB, 갤럭시S6 엣지 32GB, 갤럭시S6 엣지 64GB 등 3가지 모델에서 최대 3만 8천원까지 더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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