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가 진정한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치킨집을 성황리에 개업하는가 하면 오창석과 약혼에 골인, 일과 사랑 모두 쟁취하는 모습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엔딩을 선사한 것.
함께 저녁산책에 나선 도훈(오창석 분)으로부터 깜짝 프로포즈와 함께 약혼반지를 선물 받은 순정(남보라 분)은 놀란 것도 잠시, 이내 승낙의 의미로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누며 안방 설렘지수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새롭게 개업한 `날아라 순정치킨`이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루며 대박 조짐을 나타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순정의 모습과 함께, 집안의 원수였던 운탁(배수빈 분)이 마침내 죗값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져 그 간 답답했던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만들기도.
특히 남보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을 얻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계란과 밀가루로 범벅이 되는가 하면 머리를 잡히거나 뺨을 맞는 등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기쁨과 슬픔, 극한의 분노 등 다각적으로 변하는 순정이의 내면 심리를 완벽히 그려내 호평이 이어진 것.
이에 네티즌들은 “순정이 일이 다 잘 풀려서 너무 행복해요ㅠㅠ 지금까지 고생 많았으니 순정이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내반반 보면서 같이 울고 웃었네요. 감사합니다”, “순정이의 왕자님은 결국 도훈이었구만! 첫 키스할 때 내가 괜히 더 떨렸음”, “순정이 이제는 어엿한 대박 치킨집 사장님이네요^^”, “보라씨 밝은 에너지 덕분에 주말이 행복했어요. 차기작도 좋은 작품으로 부탁해요!” 등 다양한 의견도 함께 전했다.
한편 ‘치킨’이라는 소재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의 성공과 성장스토리를 통해 주말 안방에 기쁨과 눈물, 감동을 선사했던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26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