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 신호···중국 수혜 증권·화장품주 유망

입력 2015-04-13 09:34  



[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인사이트
출연: 강동진 와우넷 파트너


글로벌 증시 점검
세계증시 동향표를 보면 가장 많이 상승한 나라는 러시아로 4월 들어 13% 상승했다. 이외에도 중국, 브라질, 우리나라의 코스닥지수, 유럽의 영국, 독일 등의 증권 시장이 많이 상승했다. 세계증시의 주요 지수를 비교하면 일본의 니케이지수가 지난 3년 동안 130% 정도 상승했다. 독일 증시는 2배 넘게 상승했고 중국 상해지수는 80% 이상 상승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지수는 지난 3년 동안 13% 상승했다. 세계 시장이 랠리를 전개하고 있다. 내년도 중반, 내후년도에는 반대 방향의 상황을 연상하며 시장을 봐야 한다.

유동성 관련 지표 점검
유동성 지표 동향을 보면 달러화는 조정 이후 다시 반등하려는 모습이다. 달러화와 상품지수는 반대 방향이지만 고점 이후에 저항을 받으면 두 개의 지표는 하방 경직성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면 달러화가 상승해도 상품지수는 상승하게 된다. 채권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것은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으로 GDP가 상승하면 상품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달러화가 상승하며 유가가 반등한 이유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된다.

시장의 반응
지난주 수요일부터 실적발표가 시작됐기 때문에 지금부터 증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소는 개별 기업의 요소다. S&P500 동향을 보면 3일 전에 매수 신호가 출현했다. 뚜렷한 수단을 갖고 있으면 시장의 변곡점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 S&P500지수를 종목별로 보면 제너럴 일렉트릭이 10% 이상 상승했으며 시스코사가 1.5% 정도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보험 회사 쪽과 구리 업체 그리고 개별 종목의 재료에 의한 것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국내 증시 점검
코스피지수는 현재 매수 신호가 출현했다. 직전 저점인 지난해 7월 2,093포인트를 오늘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4월 2,290포인트를 넘으면 사상 최고치로 6월 상반기 내에 돌파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의 장세는 유동성 장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중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농부, 주부들도 증권 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는 198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나타났던 상황과 비슷하다. 따라서 대중주, 우리 시장의 증권주, 화장품 등에 따라가고 있어 대중들이 붐에 편승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이다.

관심 업종
기술적 유형의 붐을 이루는 종목과 다른 한편으로는 유명하고 대중들이 좋아하는 유형으로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 장세가 전개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부작용은 내년 중반 이후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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