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컴백, '나하고 놀자'로 '타쿠야그룹' 타이틀 벗나

입력 2015-04-13 10:48  



▲ 크로스진 컴백, 크로스진 `나하고 놀자`(사진 아뮤즈)

크로스진이 `나하고 놀자`로 컴백했다.



크로스진은 13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나하고 놀자`를 공개한다. 크로스진은 `비정상회담` 타쿠야가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신, 타쿠야, 세영, 용석, 상민, 캐스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크로스진 새 앨범은 타이틀곡 `나하고 놀자`와 함께 `어메이징-배드 레이디(Amazing - Bad Lady), `워치 아웃(Watch Out)`, `마이 러브송(MY LOVE SONG)`, `어려도 남자야 (I`m not a boy, not yet a man)`, `홀리데이(Holiday)`까지 총 6곡이 담긴다.

크로스진은 강렬함을 넘어 독하게 매력있는 나쁜 남자, 그리고 마성의 섹시남 일명 `마섹남`의 포스를 풍기며 이전 앨범들과는 차별화를 보였다. 크로스진의 `나하고 놀자`는 경쾌하면서도 깊숙한 사이트체인 베이스와 거친 일렉트로닉 비트에 순진한 보컬 워크와 스릴 넘친 피아노 라인, 중후한 비트가 우수하게 융합된 댄스 넘버곡이다.

크로스진의 `나하고 놀자`는 남성미의 정점을 찍게 만드는 곡으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반드시 내 품에 데려가겠다는 마초적인 감성의 가사가 여심을 흔든다. 여기에 쉬운 멜로디의 반복되는 후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하게 만드는 중독성까지 갖추고 있다.

크로스진의 `나하고 놀자` 뮤직비디오도 남다르다. 천재 수학자에서 광기 어린 지휘자, 천재 댄서, 운동 중독자 등 6인 6색 캐릭터로 탄생한 멤버들과 미모의 간호사 리아를 두고 벌이는 타쿠야와 신의 대결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에 감독 고유의 세련된 색감의 영상미와 스피디하면서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졌다. 장위안이 특급 카메오로 출연해 선사한 마지막 반전은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크로스진은 올해 국내 활동의 비중을 높이고 그룹 크로스진으로서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14일 SBS MTV 음악 방송 프로그램 `더 쇼`에서 첫 컴백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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