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며 고3 수험생들의 마라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수험생들은 남은 시간 동안 내신과 수능점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 후의 모습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점수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재수생들이나 보다 수월하게 학위를 취득하고 싶은 학생들의 경우 학점은행제 과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정규 대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에서는 내신/수능점수와 관계 없이 100% 면접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마련하고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마련되어 있는 과정은 글로벌 경영, 파이낸스 경영, 디자인 경영, 서비스 경영, 경영학부 직장인반이며, 해당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국민대학교 총장 명의의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글로벌 경영은 경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경영리더 양성에 힘쓴다. 이론적인 지식과 더불어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지식을 교육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파이낸스 경영은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맞춰 금융산업의 전문지식을 갖춘 글로벌 금융전문가를 양성한다. 금융권 전, 현직 임원 등의 실무 전문가를 통한 실천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진 금융 교육을 실시하여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경영은 디자인을 경영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기업전략에 있어서 신상품 개발과 브랜딩은 물론 글로벌경영에 이르기 까지 디자인 경영 관리를 총괄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기존 경영 컨설팅과는 달리 디자인, 경영, 예술, 인문학 등을 연계하여 통합 디자인 관점의 조직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창의적 리더가 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서비스 경영은 수준 높은 서비스 경영 전문가 양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특히나 항공승무원 양성을 위한 기본소양과 항공서비스 분야에 필요한 전문적 기술습득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특별과정인 ‘항공 조종사 전문과정’과 연계하여 이에 필요한 프로그램 역시 시행 중이다.
경영학부 직장인반은 진급이나 이직을 위해 학위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학점은행제를 통해 경영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본에 충실한 전공 과목과 다양한 교양 과목 수업이 이루어지며,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 대한 심화학습을 제공한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더불어 1인 1외국어 교육과 1인 1기 체육 프로그램, 사제동행 세미나, 현장학습 등 맞춤형 지도관리를 통해 21세기 전문화된 실무형 경영인재를 육성한다”며 “성적우수장학금, 근로장학금, 기관장학금 등 폭넓은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는 전공교육 외에도 이공계열 심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이공계열 전문 지식 습득과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개개인의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다. 또한 대학원과 연계된 2+2(경영학 학사+석사) 프로그램을 통하면 보다 쉽게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 신/편입생 모집 원서 접수는 5월 28일까지 이며, 면접은 5월30일에 진행된다. 입학에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경영학부 홈페이지(http://kmubiz.kookmin.ac.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