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신동엽 덕에 아내를 이해했다고 밝혔다.
![](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50414/B20150414083058213.jpg)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경규의 지인으로 김구라, 김성주, 김태원이 낚시터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17억의 빚 이야기를 하던 중 "어느날 신동엽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 그 친구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 않았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도 집사람에게 채무를 이야기할 때 처음에는 `이것 밖에 없다`고 하다가 다 갚을 때 쯤 `이게 조금 더 있어`라고 한다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미안해서 그랬다더라"며 신동엽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구라는 "동엽이 생각이 났다. 우리 집사람이 더 심하지만 그렇게 이해를 하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구라, 대단하네", "`힐링캠프` 김구라, 정말 멋있는 남편이네", "`힐링캠프` 김구라, 힘들겠지만 파이팅 하세요", "`힐링캠프` 김구라, 정말 대단한 남편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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