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박지상(안재현)이 민가연(손수현)의 정체를 알고 경악했다.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 17회에서는 주현우(정해인)가 특별 제작한 뱀파이어 용 향수에 반응하는 민가연(손수현)과 이에 경악하는 지상(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저 알고 보면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닙니다"라는 민가연의 고백에 박지상은 어떤 의심도 없이 "아니, 난 항상 네가 부러워"라고 말했다. 민가연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항상 한결같길 바란다"라는 한 마디도 덧붙였다.
이에 민가연은 "전 과장님이 부럽습니다. 변하셔서요. 점점 따뜻해지시는 거 같아서요. 그리고 요즘 예쁘게 사랑도 하시는 거 같고"라며 박지상은 알리 없는 속내를 드러냈다.
민가연은 이재욱(지진희)의 최측근이나 인의를 버리지 못해 골몰하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날 주인호(강성민)의 배신에 분노한 이재욱은 "오늘 부로 조금이라도 신뢰를 깨려는 자가 있다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며 엄포를 놓았다.
이런 와중에 주현우의 도움으로 뱀파이어를 가려내는 향수를 개발해낸 박지상은 민가연이 반응을 보여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블러드` 안재현, 손수현의 정체를 알고 경악했네" "`블러드` 안재현, 갈수록 연기가 나아지는 듯" "`블러드` 안재현, 뱀파이어를 가려내려고 향수를 개발했네" `블러드` 안재현, 모든 뱀파이어들을 가려낼 수 있을까?" "`블러드` 안재현, 앞으로 기대된다" "`블러드` 안재현 때문에 갈수록 흥미진진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드라마 `블러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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