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숙원사업인 브라질 CSP 고로제철소 건설 사업을 위한 30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이달 안으로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54억달러의 투자금 가운데 30억달러를 국내외 은행에서 장기 차입형태로 조달할 예정이었지만 이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동국제강 고위 관계자는 “이달 초 국내외 은행과 자금 조달 계약을 맺을 예정이 다소 지연됐지만 현재는 계약 서명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달 안으로 30억달러의 장기차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질 CSP 고로제철소는 동국제강(지분 30%)과 포스코(20%)가 브라질 발레(50%)와 함께 북동부 세아라주 페생산업단지에 건설하는 연산 300만톤급 고로제철소입니다.
공정률은 80%로 오는 12월 고로에 불을 집어넣는 화입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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