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체하거나,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은 궤양성대장염을 단순한 복통으로 오인해 소화제를 복용하거나 손을 따는 등의 가벼운 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궤양성대장염이란 대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궤양성대장염에서 병적인 변화는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되어 점차 안쪽으로 진행되는데, 병적인 변화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 않고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에는 서구화되어 가는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의 동양에서도 발병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변 또는 설사가 하루에 여러 차례 나타나는 증상, 심한 복통, 탈수, 빈혈, 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있다. 직장을 침범한 경우 변비가 오거나, 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있는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만성 출혈에 의해 빈혈이 생기기도 한다. 대장 증상 외에도 관절염, 피부 변화, 간질환, 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궤양성대장염, 자가면역치료로 개선
대구 궤양성대장염 이지스한의원 석명진 원장은 "궤양성대장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체내의 면역계를 정상화 시키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지스한의원의 AIR프로그램은 꼭 필요한 치료법들로 구성되어 면역력 회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AIR프로그램은 양약조절 치료시기와 양약중단 적응 치료시기, 면역회복 치료시기, 면역 정상화 치료 시기로 나눠진다. 환자의 체질에 맞춘 탕약과 체질 침, 왕뜸, 면역봉독약침을 이용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자가 면역질환의 치료법의 장점은 오장육부의 원인이 되는 문제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치료하며, 양약과 한약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만으로 질병이 쉽게 재발되지 않는 완전관해의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궤양성대장염은 자가면역질환인 만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서 치료가 가능하다. 그 방법으로는 생 야채를 피하고, 식사 일지를 작성해서 자신이 먹는 음식 중 문제를 유발하는 음식들을 스스로 찾아내어 조절하는 방법과 과로하지 않는 등 스스로가 습관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방법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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