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1954년 처음 시상한 이래 디자인,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결정한다.
‘애뉴얼리포트’의 제작은 신영증권과 그래픽디자인 전문회사 아이엠 크리에이티브가 함께 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애뉴얼리포트’는 신영증권이 추구하는 금융회사의 모습을 강인하지만 향기롭고, 올곧지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군자에 은유하여 만들어졌다.
매난국죽의 특징을 살린 한국화와 전통 문인의 한시를 사용해 신즉근영(信則根榮)의 경영이념, 증권사로서의 신뢰성, 내실과 신뢰를 중시하는 가치투자철학 등을 표현했다.
기존 책자형태의 애뉴얼리포트와 다르게 형식에서의 새로운 변화도 시도했다.
사업소개, 사회공헌활동 등 회사 전반적인 소개부분과 사업성과 부분을 따로 나눠 분권형태로 만들고, 전체를 하나의 폴더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이 폴더 형식은 매년의 사업성과 부분만 업데이트하면 기존 자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상품설명서 등 추가적인 내용도 삽입할 수 있게 해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은 디자인의 우수성과 함께 신영증권의 전통성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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