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태환, 차승원 아역 소감 "어릴 때 롤모델...더 없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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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태환, 차승원 아역 소감 "어릴 때 롤모델...더 없이 영광"

화정 이태환이 차승원의 아역인 어린 광해군으로 등장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화정` 1회에서는 광해군(차승원 분)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배우 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린 광해군은 이덕형(이성민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해 나서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그런가하면 광해군이 어린 시절 선조(박영규 분)의 천대에 상처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어린 광해군을 연기하는 이태환은 남다른 자태를 자랑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앞서 이태환은 `화정`촬영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 소속사 판타지오가 공개한 사진 속 이태환은 용포를 입은 채 대본을 들고 해맑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태환은 "어릴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던 차승원 선배님의 아역으로 출연할 수 있어서 더없이 영광이다. 같이 촬영할 수 있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선배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