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올해 1분기 국내선 이용 여객은 607만8384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28만6401명보다 15%늘어났습니다.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제주를 기점으로한 신규노선을 개설하는 등 공급석을 확대하고, 내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국내선은 항공사 전체적으로 4만1835편이 운항해 지난해 3만7304편보다 4531편이 늘었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도 전년동기 248만명보다 15.7% 증가한 28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 국내선 점유율은 15.4%를 차지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각각 3.4%포인트, 2.3%포인트 감소한 25.4%와 20.9%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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