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은 1,231억원으로 직전분기 383억원 대비 224.1% 크게 늘었습니다.
권리행사 종목(35종목)과 행사건수(1,319건) 역시도 각각 45.8%, 181.8% 증가했습니다.
예탁원은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건수 및 행사금액의 증가는 최근의 증시 활황에 따른 행사종목 관련회사 주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종류별 행사건수는 CB는 전분기 대비 434.9% 증가한 1,043건, BW는 78.5% 증가한 232건을 기록했습니다. EB(교환사채)는 44건으로 69.2% 감소했습니다.
행사금액별로는 CB가 전분기 대비 307.3% 증가한 786억원, EB는 114.7% 증가한 335억원, BW는 223.5% 늘어난 1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으로는 KR모터스 45회 전환사채(333억원), 두산건설 84회 전환사채(283억원), 한진해운 83회 교환사채(219억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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