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언론은 14일 오후 8시경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나 23명이 경상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활주로를 벗어난 여객기는 14일 오후 6시49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162편입니다.
사고 후 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항공기에서 빠져나왔으며, 부상자는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는 오후 8시20분부터 폐쇄됐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 할 때 활주로 부근의 지상 설비에 부딪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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