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종영, 이동욱 "이별하는 거 아쉬워"

입력 2015-04-15 06:39   수정 2015-04-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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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종영, 이동욱 "이별하는 거 아쉬워"

룸메이트 시즌2가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봄맞이 건강 지키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방송 말미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종영 소감이 전해졌다.

이동욱은 "가장 아쉬운 건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이라며 "이 조합 이 멤버 들이 언제 다시 모일까 싶다. 배우, 개그맨 가수 등 저마다 분야가 다르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영지는 "다 너무 생각날 것 같다. 다 같이 한 집에 살았으면 좋겠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료헤이는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조세호는 "시간이 지나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 `그땐 그런 일이 있었지`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국주도 "방송에서 모여지는 모습들은 시끄럽다. 하지만 외로움을 달래줄수 있었고, 외롭지 않아서 좋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종옥은 "내가 갖고 있는 생각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줘야겠단 생각들이 더 많았었다면 이제 배울 게 더 많고, 그들을 통해서 좀 더 새롭고 다르게 변신할 수 있었다는 좋은 점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룸메이트`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 14일을 마지막으로 시즌 2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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