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통계청이 지난달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석 달째 30만명 대에 머물렀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취업자 증가폭이 석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에 그치며 1년10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50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8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40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하다 올해 1월부터 3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체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늘어난 59.5%로 집계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4.9%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증가하면서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률도 상승했습니다.
3월 실업자는 모두 107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천 명 늘었고,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7%로 집계됐습니다.
취업 준비자나 경력단절여성 등 숨은 실업자를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1.8%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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