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24포인트, 0.39% 상승한 2119.9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3329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3178억원 매수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개인도 동반 매수에 나서며 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섬유의복이 7%대로 급등했고, 의약품(4.33%)과 종이목재(2.68%), 음식료업(2.38%), 증권(2.30%), 화학(2.10%)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은행(-2.94%), 전기전자(-1.27%), 통신업(-0.94%), 운수창고(-0.86%)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에스디에스가 각각 4.81%, 5.27%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POSCO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특히 제일모직이 전거래일보다 10% 가까이 오른 15만4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690선을 돌파했습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 1.38% 상승한 694.4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391억원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과 22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비금속과 기타서비스, 오락·문화가 3%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내츄럴엔도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라다이스와 바이로메드도 6%대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0.54%)과 메디톡스(0.51%), 컴투스(2.3%), 산성앨엔에스(1.1%), GS홈쇼핑(1.43%) 등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오른 1096.8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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