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수, 김희선에 "인생 막살지 마"

앵그리맘 지수, 김희선에 "인생 막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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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수가 김희선을 오해해 진지하게 충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9회에서는 고복동(지수)이 조강자(김희선)의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자는 교복을 입은 채로 우연히 남편인 오진상을 만났고 이에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했다. 반면 오진상은 조강자의 얼굴을 보려 힘을 썼다.

두 사람을 목격한 복동(지수)은 강자의 얼굴을 보려는 진상의 팔을 붙잡으며 "이 노땅이 네 서방이야? 원조교제해?"라고 다그쳤다.

그는 이어 "너 돈 필요하냐?"며 "차라리 나한테 말해. 돈은 내가 얼마든지 줘. 저런 놈 만나고 다니지 마. 인생 막살지 마"라고 충고한 뒤 지갑을 통째로 내놔 강자를 당황시켰다.

한편, 드라마 `앵그리맘`은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헤쳐나가는 통쾌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