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치킨 만담 연습...'폭소'

입력 2015-04-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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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신세경, 치킨 만담 연습...`폭소`

냄새를 보는 소녀의 박유천 신세경 커플이 치킨을 먹으며 만담 연습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염미(윤진서)와 무각(박유천)이 함께 있는 것을 초림(신세경)이 목격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에 갑자기 울컥하는 마음이 든 초림은 집으로 가 라면을 먹으며 서러운 마음을 달랜다.

그때 무각에게 전화가 오고, 초림은 원피스까지 차려입고 나갔다.

하지만 무각은 초림에게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냐. 여기가 너희 동네 아니냐"고 타박하며 만담연습을 하자고 말한다.

초림은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무각이 "라면 먹다 나왔다며?"라고 앞장서 가자, 못이기는 척 만담 연습을 시작했다.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사투리 가득한 만담 연습을 하는 두 사람을 손님들은 불쌍하게 지켜봤고, 심지어 어떤 손님은 시골에서 올라온 두 사람이 고생한다며 치킨값을 대신 내주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신세경 박유천 주연의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로 매주 수,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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