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서이숙에 맞고 기절...'폭행죄 고소'

입력 2015-04-16 06:40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서이숙에 맞고 기절...`폭행죄 고소`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서이숙에게 폭행당해 정신을 잃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5회에서 김현숙(채시라 분)은 나말년(서이숙 분)에게 머리를 가격 당한 후 폭행죄로 고소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숙은 자신의 딸 정마리(이하나 분)가 만나고 있는 이루오(송재림 분)가 마음에 들지 않자 루오를 찾아가 "이루오 씨가 내 딸 마리한테 어울리는 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마리를 만나지 말라고 전했다.

이에 루오는 "난 마리 씨를 정말 좋아하고 있다"고 진심을 고백했고, 현숙은 "마리를 위해서 잊어라. 우리 마리는 이루오 씨 같은 사람이 함부로 넘볼 애가 아니란 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우연히 뒤에서 현숙의 말을 듣게 된 말년은 가방을 들어 현숙의 머리를 내리쳤고, 현숙은 그대로 기절했다.

결국 현숙은 병원신세를 졌고, 말년을 폭행죄로 고소했다.

경찰서에 간 말년은 "내 아들을 모욕했기 때문에 강한 모성으로 한 대 친 거다"라며 "폭행죄라니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며 모욕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나왔고, 두 아들은 어머니의 그런 모습에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루오와 이두진(김지석 분)이 현숙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어머니 말년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빌었지만 현숙은 "어머니가 직접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며 차갑게 거절했다.

한편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김혜자 도지원 채시라 이하나 등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며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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