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7%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이 높은 호가로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강북에서는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이어지면서 지난주보다 0.19%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시도별로는 광주(0.63%), 제주(0.28%), 대구(0.28%), 부산(0.19%), 서울(0.19%), 인천(0.17%), 경기(0.16%), 충북(0.16%) 등으로 나타나 세종(-0.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광주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신규 공급단지 영향으로 광산구와 북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광주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국적으로 0.24% 올랐다.
봄철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고 저금리 기조로 임대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서울은 강북에서 전세물량 부족으로 대기수요가 증가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고, 강남도 재건축단지 이주수요와 반전세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광주(0.74%), 경기(0.32%), 서울(0.30%), 대구(0.29%), 인천(0.27%), 충남(0.25%), 충북(0.22%), 전남(0.19%) 등은 상승했고, 세종(-0.04%), 대전(-0.01%)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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