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맨의 죽음’ 현대적으로 재해석…연극 ‘아버지’

입력 2015-04-16 10:01  



연극 ‘아버지’가 동양예술극장 개관 기념 초청작으로 5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연된다.

동양예술극장은 동양대학교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공연장인 아트센터K를 인수해 재개관한 공연장이다. 극장은 1930~40년대 대중 연극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동양극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작품은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청년실업과 노년실업, 88만원 세대의 비애와 가족의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낸다.

연극 ‘아버지’는 2012년 초연 무대에 올랐다. 이후 지난 3년 동안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33개 지역에서 투어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2년 만의 서울공연이다.

연극 ‘아버지’는 기존의 중․대극장 무대가 아닌 200여 석 규모의 소극장 무대로 옮겼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공연에 참여했던 전무송을 비롯해 50년간 선 굵은 연기로 사랑받아온 권성덕, 깊이 있고 단단한 연기력의 김명곤이 ‘아버지’ 역으로 합류했다. 그 외에도 문영수, 김종구, 고동업, 조원희, 차유경, 권지숙, 판유걸, 박재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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