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단원고 학생들의 '노란리본'‥"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입력 2015-04-16 10:55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단원고 학생 노란리본 "잊지 않을게.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단원고 학생들의 `노란리본`‥"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단원고 학생들의 애도 물결이 눈길을 끈다.


16일 오늘, 오전 등굣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책가방에는 세월호 희생자인 친구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달려 있다. 봄비가 내리고 따뜻한 날을 기다리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아직까지도 참사의 아픔이, 차가운 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한 친구들에 대한 슬픔이 남아있다.



앞서 지난 2014년 4월 16일. 즐거운 마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학생을 포함 304명의 세월호 승객들은 배 침몰 직후 아무런 구조도움을 받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들은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왔으면 하는 희망이 무너지면서, 터무니없는 과실로 인해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사실에 분노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유가족들은 여전히 세월호 사건의 사후 처리에 대해 정치권과 갈등 대립 중이며, 한 서린 탄식 또한 계속해서 잇고 있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늘 오전에는 전남 진도 팽목항에 머무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이 정부에 항의하는 뜻에서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팽목항을 떠났다.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단원고 학생 노란리본 "잊지 않을게.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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