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현성이 MC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KBS2 ‘공소시효’ 방송 직후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 장현성의 진행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장현성은 전문가들과 함께 평택 실종·살인사건의 행적을 따라가는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는가 하면 시청자들의 입장에 서서 궁금한 부분을 짚어주거나 내용을 정리하며 MC로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장현성은 방송 말미에 “우리는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당신을 찾아내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사건의 가해자를 향한 분노를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 가족, 사회를 위해서라도 현행법 개정안 촉구 및 범인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그의 한 마디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제대로 전달하기 충분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눈앞에 다가온 공소시효 만료로 유족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길 원하는 장현성의 바람이 그만의 따뜻한 진행에서 잘 묻어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장현성은 MC의 위치에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해 다음 주 방송될 2회에선 어떤 면모로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할지 기대케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소시효’ 장현성, 진행자로 잘 어울려” “‘공소시효’ 장현성, 진행 잘하는 것 같아” “‘공소시효’ 장현성, 다음 주 방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택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한 실종사건과 공소시효 만료가 약 2년 앞으로 다가온 살인사건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공소시효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공소시효’ 2회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사건’ 편은 22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KBS2 ‘공소시효’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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