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송유근, 근황, '8세 대학입학 천재소년에서 훈남 박사로' 성장

입력 2015-04-16 14:45   수정 2015-04-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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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송유근, 근황, `8세 대학입학 천재소년에서 훈남 박사로` 성장



`천재소년` 송유근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송유근 군과 `수학영재` 오윤찬, 김민우 군의 만남이 그려졌다.



송유근 군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 고3 나이가 된 지금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유근 군은 "외로울 때가 많았다. 한국의 교육환경 자체가 뛰어나거나 재능있는 아이들을 분리시키려 하고 시기, 질투심으로 바라보는 게 강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열심히 교육해주고 더 좋은 교과서들을 마련해주고 좋은 선생님들을 찾아주고 하면서 토양을 잘 가꿔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송유근 군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는 송유근 군은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영재발굴단` 송유근, 정말 잘 컷네", "`영재발굴단` 송유근, 천재다운 모습이네", "`영재발굴단` 송유근, 우주과학이라니", "`영재발굴단` 송유근, 훈남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영재발굴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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