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국내 수출기업 453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이들 기업 가운데 32.2%는 최근 엔화약세에 부담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원·엔 환율이 10% 정도 하락해 900원을 기록할 경우 수출액은 평균 4.6%, 영업이익은 평균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연구소는 일본과 수출 경합이 높은 기계류의 수출액 감소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고 문화콘텐츠, 석유화학, 선박 등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