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시애틀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자료사진=LA다저스 캡처)
LA 다저스가 시애틀과의 홈 3연전을 쓸어담고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애틀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첫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가 올 시즌을 대비해 새롭게 영입한 좌완 브렛 앤더슨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 2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2회 중견수 작 피더슨이 마이크 주니노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 등 동료들의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다.
타선에서는 시즌 첫 선발 출장한 스캇 반 슬라이크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이디어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반 슬라이크가 펜스를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하며 3-0으로 달아났다.
2회에는 애드리안 곤살레스, 3회에는 피더슨의 적시타로 한 점씩 더해 5-0으로 멀리 도망갔다.
4회 넬슨 크루스에게 우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은 앤더슨은 5-1로 앞선 6회 수비 실책과 안타,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매팅리 감독은 앤더슨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같은 왼손 투수인 파코 로드리게스를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내야땅볼로 한 점만 내주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크리스 해처, 페드로 바에스, J.P.하월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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