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기다립니다'

입력 2015-04-16 19:28   수정 2015-04-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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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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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세월호 추모 소식이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에성명과 함께 노란리본을 달아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에 동참했다.

맨유는 16일 한국어 홈페이지 메인에 노란 리본과 함께 세월호 1주기를 추모 성명을 게재했다.

맨유는 클럽성명 세월호 1주기에서 "1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성명에서 맨유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여전히 실종되었습니다"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 설명했다.

맨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라고 추모글을 이어갔다. 이어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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