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가 환아 가족을 위한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 시세이도는 14일 서울삼성병원 소아암 병동 내 병원학교에서 `아름다움의 창출`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소아암 환아 가족을 위한 손 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012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 `미라이-츠바키`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손 마사지는 `다섯 가지 사랑(五 LOVE)`이라는 테마에 맞춰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골고루 만족시켜주는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손의 피로는 물론 마음까지 힐링시켜 주는 시간이었으며, 환아 가족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적극적으로 찾아와 서비스를 즐기는 등 큰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라이-츠바키 4기 임우섭 팀장은 "손은 사람의 기운이 모여있는 곳이다. 릴랙싱 핸드 마사지로 좋은 기운을 받아 환하게 웃으시면서 가는분들을 보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시세이도 대표 후지와라 켄타로우는 "한국 시세이도는 직원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마음(오모테나시)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단순한 물질적 지원이 아닌 시세이도의 전문성을 살린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한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