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결방(사진 KBS)
`해피투게더`가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며 결방했다.
1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결방하면서 이날 반려견과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음이`가 대체 방송됐다.
앞서 방송 전날인 15일 해피투게더3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입니다. 해피투게더3는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결방함을 알려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고 결방 소식을 전했다.
해피투게더 외에도 목요일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로 대체 편성됐다. SBS `자기야 백년손님`은 특집다큐 `망각의 시간 기억의 시간`으로, MBC `천생연분 리턴즈`는 재난특별기획 `기적의 조건`으로 대체됐다.
한편 배우 이상엽, 엑소 찬열, 걸스데이 혜리, 민아 등 많은 스타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애도했다.